요즘 주말을 맞아 꽃시장 방문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신선한 생화부터 예쁜 조화까지 다양한 꽃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고속터미널 꽃시장이 많은 분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어요.
특히 주말에 방문하면 더욱 알뜰하게 꽃을 구매할 수 있는 꿀팁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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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터미널 꽃시장 영업시간
고속터미널 꽃시장은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3층에 위치해 있어요.
지하철 3호선, 7호선, 9호선이 모두 환승 가능한 고속터미널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찾을 수 있답니다.
생화 시장은 밤 11시 30분부터 다음날 낮 12시까지 운영되고 있어요.
새벽 시간이 가장 활기찬 시간대인데, 특히 새벽 2시 이후에 방문하면 시장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조화 시장은 자정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공휴일에는 낮 12시까지만 영업한다는 점 기억해 두세요.
주말 방문이 더 저렴한 이유
매주 일요일은 정기 휴무일이에요.
그래서 토요일에 방문하면 남은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 평소보다 더욱 저렴한 가격에 꽃을 구매할 수 있답니다.
특히 폐점 시간인 낮 12시가 가까워질수록 가격이 더 내려가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인기 있는 꽃들은 이미 품절될 수 있으니, 좋은 꽃을 고르고 싶다면 오전 11시쯤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요.
고속터미널 꽃시장 인기 상품
사계절 인기 꽃, 장미
장미는 계절에 관계없이 항상 만나볼 수 있는 인기 꽃이에요.
품종도 정말 다양해서 붉은색부터 핑크색, 노란색, 흰색까지 원하는 색상을 모두 찾을 수 있답니다.
가격은 품종과 크기에 따라 한 단에 5,000원부터 15,000원까지 다양해요.
특히 맨스필드파크 같은 고급 품종은 8,000원에서 13,000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어요.
봄철 필수템, 프리지아와 튤립
봄이 되면 프리지아가 정말 저렴하게 나와요.
제철이라서 시장 곳곳에서 다양한 색상의 프리지아를 만날 수 있는데, 한 단에 4,000원에서 8,000원 정도면 구매 가능해요.
프리지아는 피는 과정을 보는 재미도 있고 생명력이 강해서 오래 감상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찾는 인기 상품이랍니다.
튤립도 봄철 인기 품목이에요.
다만 계절이 아닐 때는 가격이 좀 비싼 편인데, 한 단에 10,000원 정도 해요.
하지만 봄철에는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시기를 잘 맞춰서 방문해 보세요.
인테리어 필수 아이템, 라넌큘러스와 안개꽃
라넌큘러스는 꽃잎이 겹겹이 쌓여 있어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아요.
2월 말부터 시장에 나오기 시작하며, 화사한 색감 덕분에 집 인테리어용으로 인기가 많답니다.
안개꽃은 메인 꽃을 돋보이게 해주는 보조 역할로 완벽해요.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꽃다발을 만들 때 빠지지 않는 필수 아이템이에요.
특별한 날을 위한 수입 꽃
고속터미널 꽃시장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수입 꽃을 만날 수 있다는 거예요.
수입 꽃은 매주 수요일 자정 이후에 입고되니까, 새로운 품종을 보고 싶다면 수요일 밤에서 목요일 새벽 사이에 방문하는 것이 좋아요.
특히 셀프 웨딩 부케를 만들거나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수입 꽃을 많이 찾으신답니다.
꽃시장 이용 꿀팁
신선한 꽃 고르는 방법
꽃을 고를 때는 완전히 활짝 핀 꽃보다는 꽃봉오리가 살짝 열리기 시작하는 꽃을 선택하는 게 좋아요.
그래야 집에서 더 오래 감상할 수 있거든요.
줄기 끝이나 잎이 마르지 않았는지도 꼭 확인해 보세요.
눕혀서 진열된 꽃이 세워둔 꽃보다 더 싱싱한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세요.
꽃 구매 순서
꽃시장이 처음이라면 먼저 시장을 한 바퀴 돌면서 어떤 꽃들이 있는지 둘러보세요.
같은 꽃이라도 가게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르니까, 여러 곳을 비교해 보는 게 좋아요.
컬러감 있는 메인 꽃을 먼저 구매하고, 그린 식물은 마지막에 사는 것이 포인트예요.
그린 식물은 이미 구매한 꽃들과 함께 포장해 주는 경우가 많아서 들고 다니기도 편하답니다.
월, 수, 금은 꽃 입고일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에는 새로운 꽃들이 입고돼요.
더 정확히 말하면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화요일에서 수요일로, 목요일에서 금요일로 넘어가는 밤에 새 꽃이 들어온답니다.
싱싱하고 다양한 꽃을 보고 싶다면 이 시기를 노려서 방문해 보세요.
부자재와 화병도 함께 구매
꽃시장 한쪽에는 꽃병, 포장지, 리본, 라탄 바구니 같은 부자재를 파는 매장도 많아요.
집에서 꽃꽂이를 해보고 싶거나 선물용 포장이 필요하다면 이곳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요.
다양한 디자인의 화병도 2,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니까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주차 및 교통 정보
자차로 방문하시는 분들은 고속터미널 3층 데크 주차장을 이용하면 꽃시장과 바로 연결되어 편리해요.
주차 요금은 10분당 1,000원이며, 꽃을 구매하면 주차 할인권을 받을 수 있으니 꼭 챙기세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고속터미널역에서 내려 경부선 방향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도착이에요.
새벽 시간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운행하지 않으니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셔야 한답니다.
조화와 인테리어 소품도 인기
생화뿐만 아니라 조화 시장도 정말 볼거리가 많아요.
퀄리티 높은 조화부터 시작해서 크리스마스 트리, 오너먼트, 각종 인테리어 소품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요.
특히 계절마다 테마가 바뀌는 장식품들이 많아서 시즌별로 방문하면 항상 새로운 아이템을 발견할 수 있답니다.
조화는 오후 6시까지 운영되니까 생화 시장이 문을 닫은 후에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어요.
현금 준비는 필수
대부분의 매장에서 카드 결제가 가능하지만, 현금 결제를 선호하는 도매상도 많아요.
소액 현금을 미리 준비해 가면 더 편하게 거래할 수 있답니다.
가격은 꽃의 개화 정도와 수요에 따라 계속 변동되니까, 가격을 물어보고 흥정하는 것도 가능해요.
꽃을 오래 보관하는 방법
집에 돌아온 후에는 꽃 줄기를 사선으로 자르고 바로 물에 담가주세요.
물은 이틀에 한 번씩 갈아주는 게 좋아요.
불필요한 잎이나 가시는 제거해 주고, 시간이 지나면서 줄기 끝을 조금씩 다시 잘라주면 꽃을 더 오래 감상할 수 있어요.
특히 장미의 경우 가시를 정리할 때는 가시를 가위 사이에 두고 살짝 뒤로 젖히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답니다.
FAQ
Q1. 고속터미널 꽃시장 생화는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운영되나요?
A1. 생화 시장은 밤 11시 30분부터 다음날 낮 12시까지 운영돼요. 새벽 시간이 가장 활기차며, 일요일은 정기 휴무일이에요.
Q2. 처음 방문하는데 어떤 꽃을 사는 게 좋을까요?
A2. 초보자라면 장미나 프리지아 같은 대중적인 꽃을 추천해요. 계절 꽃은 가격도 저렴하고 관리도 쉬워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답니다.
Q3. 토요일에 방문하면 정말 더 저렴한가요?
A3. 네, 일요일이 휴무라서 토요일에는 재고 처리를 위해 가격을 낮추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폐점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할인 폭이 커진답니다.
Q4. 꽃다발 포장도 해주나요?
A4. 대부분의 매장에서 구매한 꽃을 신문지로 간단하게 포장해 줘요. 본격적인 포장이 필요하다면 부자재 매장에서 포장 재료를 구매하거나 추가 비용을 내면 포장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요.
Q5. 처음 가는데 꽃 한 단이면 얼마나 되나요?
A5. 꽃 한 단은 보통 10~15송이 정도 들어 있어요. 구매할 때는 적어 보여도 집에서 정리하면 생각보다 많답니다. 2~3종류 정도만 구매해도 충분히 예쁜 꽃꽂이를 만들 수 있어요.
이번 주말, 고속터미널 꽃시장에서 신선하고 예쁜 꽃들을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특히 토요일에 방문하면 더욱 알뜰하게 쇼핑할 수 있으니,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다양한 꽃들을 구경해 보세요.
집 안 분위기도 환하게 바뀌고 마음도 한결 풍요로워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