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독감 계절이 다가오고 있어요.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요즘, 독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할 시기가 되었는데요.
올해도 정부에서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답니다.
미리 알아두고 가족 건강을 챙겨보세요.
2025년 무료 독감예방접종 대상자
올해 무료 독감예방접종 대상자는 크게 세 그룹으로 나뉘어요.
첫 번째는 생후 6개월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예요.
구체적으로는 2012년 1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이 해당돼요.
어린이는 면역력이 약해서 독감에 걸리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꼭 접종받는 게 좋아요.
두 번째는 임신부예요.
임신 주수와는 상관없이 모든 임신부가 무료 접종 대상이에요.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 같은 증빙서류만 준비하면 되는데요.
임신부는 독감에 걸리면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위험할 수 있어서 예방접종이 특히 중요해요.
세계보건기구를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임신부의 독감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답니다.
세 번째는 65세 이상 어르신이에요.
1960년 12월 31일 이전에 태어나신 분들이 해당돼요.
어르신들은 독감에 걸리면 폐렴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높아요.
어린이 2회 접종 대상
생후 6개월부터 9세 미만 어린이 중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처음 받는 경우는 특별히 2회 접종을 받아야 해요.
이전에 접종 기록이 없거나 1회만 접종한 경우도 마찬가지예요.
최소 4주 간격을 두고 두 번 맞아야 충분한 면역력이 생긴답니다.
지역별 추가 지원 대상
일부 지역에서는 추가로 무료 접종을 지원하기도 해요.
예를 들어 기초생활수급자나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중 50세에서 64세 사이의 분들도 해당 지역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어요.
자신이 사는 지역 보건소나 구청 홈페이지를 확인해보면 추가 지원 대상을 알 수 있어요.
2025년 무료 독감예방접종 기간
독감 예방접종 시기는 대상자별로 조금씩 달라요.
너무 이른 시기에 맞으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고, 너무 늦으면 독감 유행기를 놓칠 수 있어서 시기를 잘 지키는 게 중요해요.
어린이 접종 기간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2025년 9월 22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접종을 받을 수 있어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2025년 9월 29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예요.
아이가 2회 접종 대상인지 1회 접종 대상인지는 예방접종수첩을 확인하거나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과 상담하면 알 수 있어요.
임신부 접종 기간
임신부는 2025년 9월 29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접종을 받을 수 있어요.
임신 초기든 말기든 상관없이 접종이 가능하답니다.
다만 병원 방문 전에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를 꼭 챙겨가세요.
어르신 접종 기간
65세 이상 어르신은 연령대별로 접종 시작일이 나뉘어 있어요.
75세 이상(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2025년 10월 15일부터 시작해요.
70세에서 74세(1951년 1월 1일부터 1955년 12월 31일 출생)는 2025년 10월 20일부터예요.
65세에서 69세(1956년 1월 1일부터 1960년 12월 31일 출생)는 2025년 10월 22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어요.
모든 연령대 모두 2026년 4월 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해요.
어르신들은 코로나19 백신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니까 한 번에 두 가지를 맞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무료 독감예방접종 병원 찾기
무료 독감 예방접종은 전국 어디서나 받을 수 있어요.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를 이용하면 돼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활용
가장 쉬운 방법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이용하는 거예요.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공식 사이트인데요.
주소는 nip.kdca.go.kr이에요.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지정의료기관 찾기' 메뉴가 있어요.
거기서 자신의 지역을 입력하면 근처에서 무료 접종을 해주는 병원 목록이 쭉 나와요.
병원 이름, 주소, 전화번호까지 다 나오니까 정말 편리하답니다.
보건소 방문
가까운 보건소에서도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어요.
다만 일부 보건소는 독감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 곳도 있으니 미리 전화로 확인하는 게 좋아요.
보건소는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지만 무료라는 장점이 있고, 특히 외국인 등록번호가 없는 단기 체류자도 접종받을 수 있어요.
위탁의료기관
전국에 약 2만 3천 개의 위탁의료기관이 있어요.
동네 소아과, 내과, 가정의학과 등 대부분의 병원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해요.
다만 병원마다 백신 보유 상황이 다를 수 있으니까 방문 전에 꼭 전화로 확인하세요.
요즘은 예약제로 운영하는 병원도 많아서 미리 예약하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접종받을 수 있어요.
독감예방접종 시 준비물
병원에 갈 때는 몇 가지 준비물을 챙겨야 해요.
신분증 필수
올해부터는 신분증 지참이 필수예요.
접종 대상자를 정확히 확인해서 잘못된 접종을 막기 위해서예요.
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이나 국민건강보험증을 가져가면 돼요.
어르신은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같은 신분증이 필요해요.
임신부 증빙서류
임신부는 임신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해요.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진단서, 소견서 중 하나를 가져가면 돼요.
병원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해두세요.
예방접종수첩
어린이의 경우 예방접종수첩을 가져가는 게 좋아요.
이전 접종 기록을 확인해야 2회 접종 대상인지 1회 접종 대상인지 알 수 있거든요.
수첩이 없다면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접종 기록을 조회할 수도 있어요.
독감예방접종 주의사항
접종을 받을 때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어요.
접종 전 건강상태 확인
몸이 아프거나 열이 날 때는 접종을 미루는 게 좋아요.
감기나 다른 질병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백신 효과도 떨어지고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요.
접종 전에 의사 선생님과 상담하면서 현재 복용 중인 약이나 알레르기가 있는지 꼭 말씀드리세요.
계란 알레르기 주의
독감 백신은 계란을 이용해서 만들기 때문에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해요.
심한 계란 알레르기가 있다면 의사와 상담 후 접종 여부를 결정해야 해요.
일부 보건소에서는 세포배양 백신도 제공하니까 알레르기가 있는 분은 미리 확인해보세요.
접종 후 관찰
접종을 받은 후에는 20분에서 30분 정도 병원에 머물러야 해요.
드물지만 즉각적인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거든요.
이상 반응을 관찰한 후 귀가해서 충분히 쉬는 게 좋아요.
접종 부위가 빨갛게 붓거나 아플 수 있는데 대부분 하루 이틀 지나면 괜찮아져요.
동시 접종 가능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을 동시에 맞을 수 있어요.
두 백신을 같은 날 접종해도 안전성과 효과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요.
한 번 병원 방문으로 두 가지를 해결할 수 있으니 편리하답니다.
독감예방접종이 중요한 이유
독감은 단순한 감기가 아니에요.
심하면 입원이나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에요.
중증 합병증 예방
특히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은 독감에 걸리면 폐렴, 기관지염, 중이염 같은 합병증이 생기기 쉬워요.
매년 독감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병원에 입원하고 안타깝게도 사망하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예방접종을 받으면 독감 발생률을 크게 낮출 수 있고, 설령 걸리더라도 증상이 훨씬 가벼워요.
전파 차단
독감은 전염성이 매우 강해요.
한 사람이 걸리면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옮겨요.
특히 어린이집, 학교, 요양원 같은 집단 시설에서는 빠르게 퍼질 수 있어요.
예방접종을 받으면 나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보호할 수 있답니다.
의료비 절감
독감에 걸려서 병원에 가면 진료비, 약값이 만만치 않아요.
심하면 입원까지 해야 하는데 그럼 비용이 훨씬 더 들어가죠.
무료 예방접종을 미리 받아두면 이런 비용을 아낄 수 있어요.
올해 독감 백신의 특징
2025-2026절기 독감 백신은 기존과 조금 달라졌어요.
3가 백신으로 전환
이번 시즌부터는 4가 백신에서 3가 백신으로 바뀌었어요.
세계보건기구의 권고에 따른 변화인데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중 한 계통이 최근 몇 년간 거의 검출되지 않아서 백신 구성을 조정한 거예요.
3가 백신이라고 해서 효과가 떨어지는 건 아니에요.
현재 유행하는 바이러스에 맞춰서 만들었기 때문에 충분한 예방 효과가 있답니다.
WHO 권장주 포함
백신에는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바이러스 주가 모두 포함되어 있어요.
매년 전 세계적으로 어떤 독감 바이러스가 유행할지 예측해서 백신을 만드는데요.
올해 백신도 최신 유행 바이러스를 반영해서 제작되었어요.
전자예진표 활용하기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된 전자예진표 시스템도 알아두면 좋아요.
미리 작성 가능
병원에 가기 전에 집에서 미리 예진표를 작성할 수 있어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 접속해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작성하면 돼요.
병원에서 기다리면서 작성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서 편리해요.
당일 작성 필수
다만 주의할 점은 접종 당일에 작성한 예진표만 유효하다는 거예요.
며칠 전에 미리 작성해둔 건 효력이 없어요.
그리고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을 동시에 맞는다면 각각 따로 예진표를 작성해야 해요.
실제 접종 사례
지난해에 독감 예방접종을 받은 김미영 씨(가명, 35세)의 이야기를 들어봤어요.
김 씨는 임신 7개월일 때 독감 예방접종을 받았는데요.
처음에는 임신 중이라 망설였지만 병원에서 안전하다는 설명을 듣고 접종을 결정했대요.
다행히 아무런 부작용 없이 겨울을 건강하게 보냈고, 아기도 건강하게 태어났다고 해요.
또 다른 사례로 올해 70세가 된 박영수 씨(가명)는 매년 빠짐없이 독감 예방접종을 받는데요.
한번은 접종을 건너뛴 해에 독감에 걸려서 2주 동안 고생했다고 해요.
그 이후로는 꼭 챙겨서 맞는다며 주변 어르신들에게도 적극 권하고 있대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독감 예방접종을 맞으면 독감에 절대 안 걸리나요?
A1. 예방접종을 받아도 독감에 걸릴 수 있어요. 다만 걸리더라도 증상이 훨씬 가볍고 합병증 위험이 크게 줄어들어요. 백신 효과는 보통 70%에서 90% 정도예요.
Q2. 작년에 맞았는데 올해도 꼭 맞아야 하나요?
A2. 네, 매년 맞는 게 좋아요. 독감 바이러스는 계속 변이하기 때문에 작년 백신으로는 올해 유행하는 바이러스를 막기 어려워요. 또 백신 효과도 시간이 지나면 떨어지기 때문에 매년 접종이 필요해요.
Q3. 독감 예방접종 후 팔이 아픈데 괜찮나요?
A3. 접종 부위가 붓거나 아픈 건 흔한 반응이에요. 대부분 하루 이틀 지나면 자연스럽게 좋아져요. 찜질을 하거나 팔을 많이 움직이면 도움이 돼요. 만약 3일 이상 증상이 계속되면 병원에 문의하세요.
Q4. 아이가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데 접종해도 되나요?
A4. 가벼운 계란 알레르기는 대부분 문제없이 접종할 수 있어요. 하지만 심한 알레르기가 있다면 의사와 상담이 필요해요. 일부 보건소에서는 세포배양 백신도 제공하니 확인해보세요.
Q5. 무료 접종 기간이 지나면 어떻게 하나요?
A5. 무료 접종 기간은 2026년 4월 30일까지예요. 기간이 지나도 일반 병원에서 유료로 접종받을 수 있어요. 다만 백신이 소진될 수 있으니 되도록 기간 내에 맞는 게 좋아요.
올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려면 독감 예방접종이 필수예요.
무료로 받을 수 있으니 대상자라면 꼭 챙겨서 맞으세요.
가족 모두의 건강을 위해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가까운 병원을 찾아보고 미리 예약하는 걸 추천해요.
독감 없는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라요.
